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졸라 두드려맞은 것처럼 아팠음.. 아마도 어제 턴스타일의 여파인듯.. 8:30에 1차 알람, 8:45에 2차 알람을 맞춰뒀는데, 1차 알람을 듣고 눈을 감았다 뜨니 2차 알람이 울림.. 못 올 뻔 했다 존나... 미역수염 마블발의 사운드에 더블 베이스와 그로울링을 양념으로 끼얹은 것 같은 팀이었음. 베이스 언니의 멘트에 따르면 부산 출신 밴드이고 데뷔한지 10년 만에 펜타에 출연했다고 하심.. 그치만 실제 활동기는 4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슈게이징 밴드를 유지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레스폴을 치던 기타 아조씨 옆에는 스콰이어 제이 매스키스 시그니처 재즈마스터가 놓여있었음. 옛날에 불싸조의 기타리스트 한상철 님이 저 기타가 밴드맨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그니처 모델이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