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리뷰 2

[리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 EBS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라이브에 대해서 글을 쓰는 건 처음인 것 같음.. 딱 나 고등학교 때 제이슨 므라즈가 엄청 핫했었음. 3집의 I'm Yours나 Lucky 같은 노래들이 어마어마하게 히트했기 때문이었다. 따지고 보면 10cm나 옥상달빛, 요조, 제이래빗 같은 홍대 여대생 감성 음악들은 대부분 제이슨 므라즈에게 일정 부분 빚을 지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였음. 아예 대놓고 한국의 제이슨 므라즈를 표방한 김지수 같은 사례도 있었으니 진짜 졸라 핫한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후에 에드 시런이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에도 큰 감흥이 없었음.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는 재기발랄한 남자 싱어송라이터는 이미 제이슨 므라즈가 다 보여줬던 거라서, 특히 Thinking out loud 같은 노래가 히트 칠 때도 이거 제이슨 므라즈 앨범에서..

음악 리뷰 2024.09.12

[리뷰] 휘성 (부제: 더러운 재능충들)

오늘은 휘성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2000년대 초중반을 주름 잡았던 가수다. 요즘은 안 나오고 있는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맞다가 걸려버렸기 때문이다.. 연예인 개인사에 별 관심이 없어서 보고 잊어버렸다가 검색해서 알았음.. 근데 이 아저씨 인생사를 보면 확실히 마약 빨고 싶겠다 생각이 들기는 함.. 1. 데뷔 전 휘성이 데뷔 전 하루 8시간씩 노래 연습한 이유.jpg.www.fmkorea.com휘성의 성장 배경을 살펴보면 디버프가 엄청 많다. 열등감이 심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주변에 노래 잘하는 인간이 엄청 많았다. 데뷔도 전에 박효신, 환희, 임정희, 이영현 같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함. 유튜브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 영상 맨날 보면서 사는거랑 바로 옆에 친구가 노래 잘하는 거랑은 들어오는 데..

음악 리뷰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