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의 푸른 산호초 무대를 봤는데 너무 사랑스럽다.. 카리나 장원영 예쁘다 예쁘다 하지만 이런 느낌을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진짜 기획의 승리 미쳤다. 그 때 그 시절 강수지나 하수빈 같은 가수들이 왜 센세이셔널 했는지 어렴풋이 느껴지는 영상이다.
일본의 버블 경제 시절 음악은 2020년대의 대한민국에 충분히 먹힐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음악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유를 물어보고 싶을 정도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음악을 열심히 파는 아티스트가 거의 없다. 내가 아는 유일한 사람은 유키카였는데, 그녀는 정규 1집을 내기 전에 은퇴하고 결혼해버렸다...
싱어송라이터 아니고 인디밴드 아니어도 상관 없으니까 여자들이 노래방에서 예뻐보이고 싶을 때 부를 법한 노래를 구사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면 좋겠다. ’보랏빛 향기‘랑 ’행복한 나를‘로 돌려막기 하기에는 이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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